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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한전 피크연동제, 시간대별 계절별 차등 요금제도, 수요관리형 선택요금(CPP)

요금기반 수요관리는 전기요금을 통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수요관리 방법입니다. 이 제도는 소비자가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전기사용 패턴을 자발적으로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간접적인 수요관리 기법입니다. 이제, 다양한 요금제도와 그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요금 피크연동제

피크 전력계(최대수요전력계)를 설치한 고객들에게  1년 기준 최대전력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객 스스로 최대수요를 억제하도록 유도하는 요금제도입니다. 매월 기본요금은 검침 당월의 피크와 직전 12개월 중의 하계 및 동계 피크 중 높게 시현된 피크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이 제도는 최대수요 억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도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도는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는 높은 요금단가를,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는 낮은 요금단가를 적용하여 고객이 적은 비용으로 전력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요금제도입니다. 하루를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시간대로 구분하여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계절별 차등 요금제도

계절별 차등 요금제도는 전력소비가 많은 계절과 적은 계절을 구분하여 전력량 요금을 차등 적용합니다. 이는 여름철 냉방수요의 억제를 유도하며, 여름철 요금수준은 다른 계절보다 약 20% 비싸게 책정되어 하절기 최대수요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심야전력 요금제도

심야전력(갑) 

심야전력(갑) 요금제도는 전기의 사용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전력을 사용하여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밤 11시부터 아침 9시까지 전기를 사용하여 온수를 만들어 주간에 난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주거용시설에 적용됩니다.

심야전력(을)

심야전력(을) 요금제도는 심야시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반대로 주간에는 일반 전기요금 수준의 다소 높은 단가가 적용됩니다. 이 제도는 빌딩용 축열식 냉난방설비 등에 적용됩니다.

 

수요관리형 선택요금(CPP)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도는 Critical Peak Pricing (CPP) 뜻으로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높은 전력단가를 미리 결정하고, 필요한 시간대에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부하가 적은 시간대에는 낮은 요금을 청구하고, 피크일에는 높은 요금을 청구하여 고객의 피크시간대 부하감축을 유도합니다. 이 제도는 피크일 최대부하사용량을 약정률만큼 감축해야 하며, 조건 미충족 시에는 더 비싼 요금을 적용합니다.

 

요금기반 수요관리는 전기요금을 통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전기사용 패턴을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양한 요금제도를 통해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력소비를 줄이며,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